
배종옥은 대한민국 재계 1위 재벌 MC그룹의 오너리스크를 밀착 관리하는 ‘TOP팀’ 수장, 한제국 역을 맡았다.
한제국(배종옥)은 명문 법조인 집안 출신이자 판사직 명예까지 거머쥐었던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으나 한순간에 모든 것을 버리고 MC그룹으로 들어오게 된 인물. 더욱이 회장 모철희(정원중)가 실세를 잡은 후 MC패밀리를 방어하는 뒤처리 전담반 ‘TOP팀’을 결성, 모철희부터 장남 모완수(이규한), 차남 모완준(김진우), 삼남 모서진(전진서) 및 유일한 외동딸 모석희(임수향)까지 MC일가가 남긴 모든 ‘흠’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관리하며, MC그룹을 지키는 재벌가의 수문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배종옥의 ‘첫 포스’ 장면은 지난 6월 30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촬영됐다.
브라운 슈트를 완벽히 소화한 채 밝은 미소를 띠며 촬영 현장에 들어선 배종옥은 잠시 야경을 바라보며 감정을 잡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뜨거운 야망과 차가운 냉기를 가득 품은 한제국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배종옥은 상대방의 진심을 끌어내게 만드는 능수능란한 화술부터 압도적인 위압감을 오고가는 열연을 펼쳐냈다.
당당한 품위와 매서운 아우라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배종옥의 열정이 현장 스태프들조차 숨죽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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