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무혁은 정수아에 관련된 사진이 있단 말에 사진부실로 갔지만, 함정이었다.
정수아를 스토킹했던 사진은 모두 불탔고, 기무혁은 "날 가지고 장난을 쳐?"라고 분노했다.
그 가운데, 교사 기강제와 유범진이 맞붙어 관심을 모은다.
그동안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왔던 유범진(이준영)은 학생들이 모두 지켜보고 있다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강제에게 날 선 눈빛을 드러낸다.
분노가 치미는 표정을 짓는 이기훈(최규진)과 깜짝 놀란 듯 동공 확장시킨 한태라(한소은), 입술을 꾹 깨물며 초조함과 불안함을 숨기는 나예리(김명지)까지 천명고 4인방의 달라진 표정이 눈길을 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