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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10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2회...

입력 2019-08-10 07:23

사진=MBN
사진=MB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3일 첫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는 빈 집이 늘어나는 아름다운 전남 구례의 한 마을에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 등 셀럽 4인이 단돈 천 원에 세컨하우스를 분양 받고 집을 개조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전인화는 전망 좋은 부엌이 돋보이는 집을, 은지원·김종민은 극과 극 취향을 십분 반영한 야외 바(Bar)가 있는 집을, 조병규는 혼자 살기보다 김향자 할머니 댁 머슴채에 세 들어가기를 택했다.


10일 방송에 앞서 공개된 2회 예고편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마침내 마을에 이사 온 은지원과 김종민 콤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이 들어간 집은 아직 바닥 공사가 덜 끝나 잠을 잘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멘붕’에 처한 은지원은 “다시 서울로 가야겠다”며 집을 나와, 이들의 파란만장한 이사가 어떻게 끝날지를 궁금하게 했다.


김향자 할머니 댁으로 온 조병규는 할머니에게 “제 이름이 뭐였죠?”라고 물었지만, 할머니는 조병규의 강아지인 ‘조엘’만을 기억할 뿐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게다가 조엘만을 귀여워하며 챙겨주는 모습이 확연해, 질투심에 가득 찬 조병규의 ‘찬밥’ 생활을 예고했다.


이사와 함께 진짜 이웃이 된 네 사람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도 공개됐다.


‘인화 하우스’에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모두 모인 가운데,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과 통화가 성사됐다.


군기가 바짝 든 세 남자에게 유동근은 임금님 포스로 “3명의 남자들, 전인화 씨를 위한 계획이 뭐야? 뱀이 나타나면 어떡할 거야?”라고 물어 애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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