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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귀국...김연경 "희망 봤지만, 결과로 보여줘야 해"

입력 2019-08-10 16:35

사진=대한배구협회
사진=대한배구협회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여자배구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서 러시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며 올림픽 진출권을 따내지 못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귀국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경기에서 진 게 아쉽다. 이기고 있는 경기였는데 결과가 아쉽다"며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장 김연경은 "강팀 러시아와 대등한 경기를 했고 거의 이길 수 있었는데 져서 많이 아쉽다"며 "내 역할을 조금 더 했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약 이틀 정도 휴식을 취하고 훈련에 돌입해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19 신한금융 서울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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