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장감 넘치는 사건과 사이다 전개 속에 그려지는 인물간의 관계를 세밀하게 묘사해 3, 4회 전국 평균 시청률 6.1%(3회 5.3%· 4회 6.8%)로 상승하며 월화극 1위를 지켰다.
이처럼 '웰컴2라이프'가 첫 주부터 월화 드라마 최강자에 오른 비결은 쫀쫀하고 빠른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 감각적이고 신선한 연출, 뇌리에 콕콕 박히는 대사 등이 꼽히고 있다.
중에서도 악연과 인연을 넘나드는 이재상(정지훈 분), 라시온(임지연 분)의 특급 '케미'가 강렬하게 휘몰아치고 있다.
먼저 현실 세계에서 악연으로 헤어진 전 연인 관계인 정지훈-임지연은 법꾸라지를 돕는 악질 변호사와 정의를 위해 돌격하는 형사로 서로의 대척점에서 ‘상극케미’를 뿜어내고 있다.
정지훈을 “이재썅”이라 부르며 찰진 막말을 쏟아내는 임지연과 억울하다는 듯 분노를 토해내는 정지훈의 대치 상황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33세의 곽시양은 지난 2005년 서울컬렉션을 통해 '한선우'라는 예명의 모델로 데뷔했다.
2014년 영화 '야간비행'에서 모범생 용주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SBS '기분 좋은 날'의 정희주 역, TvN '오 나의 귀신님'에서 꽃미남 요리서 서준 역을 맡아 열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KBS2 '다 잘될 거야'에서 강기찬 역을 맡아 공주파 첫 주연을 맡게된 그는 이 작품을 통해 2015년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15년 김소연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가상부부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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