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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고향인 여수에서 상봉한 터라 감격은...

입력 2019-08-11 10:55

MBN제공
MBN제공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9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에서는 ’종말이‘로 큰 사랑을 받았던 곽진영이 백일섭과 26년여 만에 ’부녀상봉‘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국민 드라마 ‘아들과 딸’(1991년)에서 첫 인연을 맺었지만, 같은 여수 출신이라 친부녀처럼 각별한 사이였다고. 그동안 사는 게 바빠, 오랜만에 재회하게 됐지만 곽진영은 백일섭을 보자마자 “아부지~”라며 팔짱을 끼고, 백일섭 역시 “예쁜 가시네~” 하며 꼭 끌어안는다.


고향인 여수에서 상봉한 터라, 감격은 더했다.


곽진영은 “아빠가 하늘나라 가시고 일을 할 마음이 사라졌다. 서울 집도 내놓고 (고향에) 혼자 계신 어머니와 살려고 여수로 내려왔다. 방송 출연 제의도 다 거절했다. 그런데 선생님이 오신다고 하니까, 너무 좋았다”라고 털어놓는다.


백일섭은 “지금부터라도 어머니와 마음 편하게, 행복하게 살아야지”라며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두 사람은 여수 해안가가 한눈에 들어오는 레일 바이크를 타고, 곽진영의 남동생과 함께 배낚시를 즐기는 등 진짜 부녀처럼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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