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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만월을 알게 된 후 줄곧...

입력 2019-08-12 00:54

호텔델루나방송화면사진제공=tvN
호텔델루나방송화면사진제공=tvN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 연출 오충환, 김정현 /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8회에서 마침내 드러난 장만월(이지은)과 고청명(이도현)의 비극적인 운명. 청명은 만월을 배신했고, 만월은 모든 것을 잃었다.


그녀가 송화(박유나)를 죽인 이유이자 검을 들고 청명 앞에 선 이유였다.


만월이 언급했던 ‘지옥’같은 과거였던 것.


그 중 아직 풀리지 않은 이야기가 수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만월 역시 마찬가지였다.


혼자 보는 풍경보다 같이 보는 풍경이 더 예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위험을 무릅쓰고 성 안으로 들어가 청명을 만날 만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보고 올게”라며 뛰어갈 만큼 그를 좋아했다.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송화(박유나)와 군사들이었다.


청명이 파놓은 함정, 즉 배신이었다.


같은 시각, 만월의 도적패 역시 군사들의 습격을 받았고 그 중심엔 청명이 있었다.


그에겐 만월과 그녀의 도적패를 잡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다.


왜 갑자기 만월을 배신했을까. 시청자들 역시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만월을 알게 된 후 줄곧 “누이”라고 부르며 조금은 능글맞을지언정, 꾸준히 진심을 표현해왔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다른 반전을 기대하며 “섣불리 추측하지 말자”고 반응하였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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