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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방송 말미에는 다섯 번째 해외...

입력 2019-08-12 02:22

채널A도시어부방송화면사진제공=채널A
채널A도시어부방송화면사진제공=채널A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8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 101회는 게스트 김새론, 추성훈과 함께 전남 완도에서 부시리 낚시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항을 위해 선착장에 도착한 도시어부들은 큰형님 앞으로 도착한 커피차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가수 양수경이 이덕화를 응원하기 위해 완도까지 커피차를 선물 보낸 것.


이덕화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멀리서 보냈네. 고생이 많아요”라며 기분 좋은 출항에 나섰다.


낚시를 앞두고 어마어마한 폭우가 쏟아졌다.


출연진은 온몸으로 비바람을 맞으며 분투해 굴하지 않는 낚시 열정을 선보였다.


장도연은 이날 94cm의 방어를 낚으며 큰형님을 제치고 당당히 1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황금배지를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자격지심을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값진 기록이었다.


자신감을 충전한 장도연은 “고기를 못 잡으면 사람들이 내 욕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모두가 나를 비웃는 것 같은 일종의 자격지심이 있었다”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대어를 낚으며 낚시 텐션에 물이 오르자 “낚시 열정 때문에 덥다”며 전에 없던 여유를 보여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다섯 번째 해외 출조지가 공개됐다.


이경규는 “코스타리카로 간다. 동쪽으로는 카리브해가, 서쪽으로는 태평양이 펼쳐졌다”고 설명하며 “모든 낚시꾼의 우상인 청새치 세계 챔피언인 매트 왓슨이 함께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낚싯대와 분리된 릴을 사수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합친 결과 86cm의 방어를 낚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덕화가 “역대급이다. 낚시 50년 만에 이런 일은 처음이다. 영원히 못 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하자, 이경규는 “솔직히 웃기려고 그런 것 같다”며 ‘형님은 분량쟁이야’ 노래로 큰 웃음을 투척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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