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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송우용에 말에 이태경은 오래 따르지만...

입력 2019-08-12 05:15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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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8일 방송된 ‘저스티스’에서 서연아(나나 분)는 조현우(이강욱 분)와 남원식당을 조사하며 진실의 퍼즐 조각을 맞춰나가면서도 부상당한 이태경(최진혁 분)과 납치된 장영미(지혜원 분)를 생각하는 모습을 통해 감정이 격앙된 상황 속에서도 상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부드러움을 동시에 보여 걸크러시를 유발했다.


7년 전, 이태경과 송우용 회장이 저지른 이태주(김현목) 교통사고 가해자 살해 죄를 뒤집어쓰고 죽은 줄 알았던 조현우는 현재 장영미(지혜원)의 납치범이었다.


“얼마 전 장엔터 애 살인사건 현장에서 조현우 지문이 나왔대. 그때 우리가 했던 일, 다 터트리는 건 아니겠지? 우리가 먼저 찾아야 될 것 같아”라는 거짓말로 송회장을 떠본 이태경은 미행 끝에 그가 조현우와 접선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송우용에 말에 이태경은 "오래 따르지만 결코 영원히 따르지 않는다. 그게 야생 늑대의 본성 아니겠어?" 라고 반박했다.


조현우가 떨어뜨리고 간 휴대전화를 건네며 "조현우에게 돌려줘라. 필요한 것 같은데"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우연히 남원식당이 문을 연 것을 발견한 서연아는 남원식당에서 송회장의 측근인 국세청장 도훈제를 발견, 남원식당에 대한 의심을 더욱 키운 가운데 방송 말미 서연아의 용기 있는 제보가 도화선이 돼 꽁꽁 숨어있던 조현우가 직접 움직이며 이태경과 송회장, 조현우가 삼자대면을 한 일촉즉발의 상황이 그려져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태경은 조현우에게 찔린 자신의 칼자국 사진을 서연아에게 보내 장엔터 살인사건 피해자와 비교했다.


7년 전 원룸 살인사건과는 달랐지만, 최근 우화산 살인사건과는 동일한 것으로 밝혀지자, 그 사건의 범인도 조현우임을 확신했다.


장영미를 찾는 방법은 조현우를 압박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한 이태경은 그를 ‘여배우 살인, 실종사건 용의자’라고 공개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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