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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유수빈은 아까 한 말 농담...

입력 2019-08-12 21:38

사진=JTBC방송화면
사진=JTBC방송화면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화에서 유수빈이 최준우에 깜짝 고백을 한 상황. 돌발 상황에 놀란 최준우는 자전거에서 넘어졌고, 겨우 추스리고 일어나 길을 나서면서도 어색해했다.


유수빈은 "아까 한 말 농담. 네가 한 말 기분 나쁘기도 하고 그래서 너 어떻게 하나 보려고 그냥"이라고 자신의 고백을 둘러댔고, 최준우는 "진짜 집 나갈거냐"고 물었다.


유수빈은 최준우에게서 등을 돌려 걸으면서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최준우도 당황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수빈은 자꾸 신경쓰이는 준우에게 얼떨결에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아닌 척 ,그냥 해본 말이었다며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려고 애썼다.


준우는 편의점에서도,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수빈이가 고백한 순간을 떠올렸다.


준우는 수빈이가 엄마와의 갈등으로 친구 찬열(김가희)의 집에서 밤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준우는 "설마 진짜 가출한 거야? 아니, 그냥 잠만 자는 거겠지"라며 신경을 꺼보려 했지만 이내 찬열의 집주소를 알아내 수빈이를 만나러갔다.


수빈이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먼저 접한 휘영이 수빈과 함께 다정히 가는 모습을 봤고 뒤늦게 도착한 자신을 원망했다.


조상훈은 마휘영에게 "딱 기다려, 마휘영. 내가 네 1등 확 뺏어줄 테니까"라고 도발하는가 하면, 이과로 옮기라는 수학 선생의 말에 "여기에 남아 절대 마휘영이 1등을 하지 못하게 만들 것"이라 말하며 계속해서 마휘영을 자극했다.


이와 함께 수학 선생이 자신의 '최애(가장 아끼는)' 제자는 상훈이라고 하는 말을 엿들은 마휘영이 이성을 잃고 조상훈의 새 운동화를 훔쳐 던지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결국 집으로 돌아간 유수빈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윤송희를 마주했다.


"자신이 열심히 잘 하겠다"고 언급하는 유수빈에 윤송희는 "우리가 시행착오를 겪고 반성하고 그럴 때가 아니다. 너 고 2고, 한끝만 잘못하면 천 길 만 길 낭떠러지"라고 말하면서도 유수빈의 애교에 웃음을 지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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