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주엽의 생일을 맞아 ‘몰래카메라’를 준비한 전현무와 제작진은 깜짝 생일 파티를 위해 현주엽을 근처 중식당으로 유인했다.
그동안 현주엽 감독의 갑갑함을 저격했던 전현무는 이날만큼은 180도 태도 돌변, 예능 보스 유재석에 비유하며 기분을 맞추는 등 특급 바람잡이로 맹활약했다.
현주엽이 음식에 집중하는 사이, 이창수 PD는 제작진이 준비한 초대형 선물을 들고 등장했다.
이정도 사이즈를 주문하는 사람이 없어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맞춤형 선물이라고.
완성된 요리를 먹던 중에도 심영순의 호통이 이어졌고, 결국 장윤정에게 “나 기절하는 줄 알았다”라며 앞서 손자의 ‘만행(?)’을 일렀다고 해 이날 심영순이 무한 애정을 보이던 손자에게 실망 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임금님 수라상에만 올랐다는 300마리 한정판 흑우의 맛이 궁금한 가운데 심영순 요리연구가는 “첫사랑의 맛”이라는 헌정시를 지었고 현주엽 감독은 “가위 들어가는 게 다르다”, “진짜 죽인다”를 연발하며 3분만에 한 팩을 뚝딱 해치웠다는 후문.
홈쇼핑을 방불케하는 원희룡 지사의 군침 도는 설명과 함께하는 육즙 가득한 ‘ASMR’ 흑우 먹방이 펼쳐질 본방송에 대한 기대가 폭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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