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분에서는 차요한(지성)이 감염되면 치명적인 ‘선천성 무통각증’임에도 불구, 니파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를 진료하다 쓰러진 강시영(이세영)을 위해 폐쇄된 통증센터로 돌진하면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니파 바이러스 의심 환자의 각혈을 맞고 고위험 군으로 분류된 강시영이 격렬하게 발작하는 환자에 떠밀려 쓰러져 정신을 잃은 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자, 차요한이 보호복을 입고 폐쇄된 통증센터로 들어가 강시영의 이름을 부르는 모습으로 안도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안겼다.
태경(김혜은)은 딸 이세영이 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는 판단으로 통증센터를 격리시켰다.
니파 바이러스는 치료제가 없고, 전염성과 치사율이 아주 높은 치명적인 바이러스인 만큼, 최종검사에서 음성판정과 격리해제조치가 나올 때까지 통증센터는 폐쇄됐다.
통증센터 밖에서 초조해하던 차요한은 이유준에게 의심환자의 상태를 묻던 중 강시영이 각혈을 얼굴에 맞았다는 소리에 표정이 굳었다.
같은 시각, 보호복을 입은 강시영은 의심환자의 혈액과 인후도말을 채취하려고 준비했고, 강시영에게 전화를 건 차요한은 절대로 센터로 들어오지 말라는 강시영에게 니파 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전염성 없는 다른 병일 수 있다며 “영점 영영영영 일 퍼센트의 환자 기억해? 해보자 그때처럼 할 수 있어. 너하고 나 같이”라며 강시영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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