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 직접 작사한 노래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청춘스타라는 타이틀을 얻은 최연제는 가수 데뷔 이후 각종 음악 프로그램, 예능, 라디오 방송에서 활약하다가 어느 순간 모습을 감췄다.
최연제는 이날 방송에서 "자연임신을 두 번 했고 유산을 했었다"며 과거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를 두고 주변인들은 “저희가 아이를 가질 수 있게 해줬다. 기적이죠”라며 칭찬했다.
장모에게도 스스럼없는 다정한 남편과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귀한 아들, 어머니 선우용녀와 보낸 행복한 시간. 화려했던 가수생활을 뒤로 마흔일곱에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된 최연제의 삶이 재조명됐다.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최연제에게 첫눈에 반했던 케빈은 말 한번 걸어보지 못한 걸 후회하고 비행기에 오르던 중 자신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그녀를 발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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