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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종법’ 드라마의 놓칠 수 없는 재미...

입력 2019-08-13 12:18

MBC신입사관구해령방송캡처
MBC신입사관구해령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8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 연출 강일수, 한현희 / 제작 초록뱀미디어)' 15-16회에서는 이림(차은우 분)이 백성들을 위해 ‘우두종법’을 시행한 후 현왕 함영군 이태(김민상 분)와 격하게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의 놓칠 수 없는 재미 요소 중 한 가지는 해령이 진정한 사관으로 거듭나는 성장 스토리다.


'신입사관 구해령' 15-16회에서 사관으로서 한 단계 성장한 해령으로 인해 다음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먼저 평안도 한 마을에서 아이들을 치료 중이던 모화(전익령 분)와 마을의원에게 '인두종법'이라는 의술을 소개받은 이림은 "백성들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을 무릅쓸 수 없다"면서 '인두법'을 금했다.


평안도는 이림의 살신성인으로 많은 사람이 우두종법을 실행해 조금씩 활기를 찾아갔다.


다시 며칠의 시간이 흘러 위무 행렬은 한양으로 돌아갈 채비를 마쳤다.


떠나기 직전 자신에게 배를 하는 백성들의 모습에 이림은 벅차오르는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회가 거듭될수록 사관으로 성장해나가는 해령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였다.


자신의 목소리를 올곧이 내는 모습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이전보다 한 뼘 더 자란 기량을 선보이는 모습에서는 흐뭇함을 느끼게 만든다.


이처럼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든 해령이 다음에는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두종법’에 대한 모화의 단단한 확신에 이림은 "내게, 우두즙을 놓아줄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다음날 이림은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몸에 직접 '우두종법'을 시행했다.


며칠을 앓아눕고 회복하며 우두종법의 효과를 확인한 이림은 이를 백성들에게 알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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