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사람의 쌍방 로맨스 향방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준우의 본격 직진 모드가 시작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빈의 집 앞까지 찾아온 준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빈의 엄마까지 가세한 뜻밖의 삼자대면이 호기심을 증폭한다.
엄마의 눈치에 준우와 눈도 맞추지 못하는 수빈과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준우. 수빈의 엄마는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를 감지한 듯 싸늘한 눈빛으로 준우를 지켜보고 있다.
오직 최고가 되기만을 바라는 욕망의 화신이자, 하나뿐인 딸 수빈의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극성맘’ 윤송희. 그의 감시 속에 준우와 수빈이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린다.
그때 유수빈에게 공이 날아왔다.
최준우는 자신의 몸으로 유수빈에게 날아오는 공을 막아냈다.
유수빈은 ‘최준우?’라며 자신의 앞에 최준우가 있다는 걸 알아챘다.
최준우는 "자전거 뒷바퀴에 바람이 빠져서 안된다"고 말했다.
황로미는 버스카드를 빌려 달라고 했고 최준우는 버스카드는 핸드폰 안에 있다고 말했다.
황로미는 결국 자신이 버스를 탈 때 카드를 찍어달라며 정류장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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