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중 홍록기는 결혼 7년 만에 얻은 아들 루안을 향한 유별난 사랑부터 아내 마음을 잘 몰라주는 답답한 남편의 모습까지, 아내 김아린은 물론 지켜보는 이들의 복장까지 터트렸다.
8월 13일 방송된 ‘신션한 남편’에서는 홍록기와 김아린의 아슬아슬한 부부싸움이 공개된다.
집안 어른들이 반갑게 인사하며 회포 푸는 동안 홍록기 부부는 이웃에게 돌릴 100일 떡을 준비했다.
루안이의 얼굴이 들어간 스티커를 떡 포장지에 붙이던 중 김아린은 홍록기에게 버럭 화를 내고 말았다.
홍록기가 선물할 떡에 조심성 없이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기 때문. 이웃들에게 줄 떡인 만큼 정성을 기울였으면 했던 김아린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홍록기에게 잔소리를 했다.
와인을 마시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던 다정한 분위기도 잠시, 유재희의 말실수가 주아민을 분노하게 만들었다고. 순식간에 살벌하게 얼어붙은 분위기는 지켜보던 이들까지 숨죽이게 만들었다.
홍록기-김아린의 살얼음 판 같은 부부싸움을 지켜보던 집안 어른들은 김아린을 나무라기 시작했다.
김아린의 시어머니가 그에게 “우리 아들 자꾸 잡지 마라. 가만 보니까 너무 하네”라고 덧붙여 김아린을 서럽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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