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잼이는 양말 신기, 세수하기, 화장 및 머리 준비까지 혼자서 척척해내는 모습은 아빠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동국 아빠가 감독으로, 시안이가 선수로 함께하는 라이온킹 FC의 데뷔전이 그려졌다.
매일 집에서 아빠와 축구를 하는 시안이 에게도 이번이 첫 시합이었다.
시안이는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작전 지시를 하는 등 활약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그런가 하면 벤틀리의 성장은 윌리엄도 놀라게 했다.
말귀도 못 알아듣던 아기 벤틀리가 어느새 자신의 말을 알아듣고, 대답까지 하는 모습이 신기하게 느껴졌던 것.
이날 윌벤져스는 샘 아빠와 함께 시장에 가 익모초 주스, 메추리구이 등 다양한 음식들에 도전하며 새로운 것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건나블리는 자연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다.
주호 아빠와 직접 딴 채소들로 한 상을 차리고, 숲속 놀이터에서 어려운 놀이기구를 체험했다.
아빠도 못하는 닭장 속에 들어가 달걀 들어오기에 성공한 나은이의 용기는 말할 것도 없고, 언제나 작은 아기인 줄만 알았던 건후의 도전이 눈길을 끌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