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을 첫 번째 게스트로 내세워 화제가 된 영상 콘텐츠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새 예능 ‘극한면접’이 11일 방송됐다.
김재중은 쿡방PD가 되기 위해 이력서를 작성하고, 심층 면접에 도전하는 등 각종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력서와 함께 제출한 인생 그래프에서는 “데뷔했을 때 올라갔다가 철이 없었을 시절, 진짜 행복이 뭔지 몰랐던 시절 내려왔다. 가장 바닥이었을 때는 그걸 깨달았을 때다”라며 진지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김재중은 심층 면접에서는 실제 구글 입사 면접 질문인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방법’을 답변하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재중은 “바늘 구멍을 눈앞에 대고 시야 사이로 낙타를 지나가게 하겠다”라는 실제 면접자를 방불케하는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면접관을 놀라게 했다.
특히 면접 중에 일어난 김재중을 향한 독특한 벌칙들이 눈길을 끌며 재미를 더했다.
금칙이 있는 심층 면접에서 김재중은 ‘혓바닥 날름하기’ 행동을 해 신 사탕을 먹고, 콜라를 원샷 하는 등 계속해서 벌칙을 받았다. 벌칙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김재중은 순조롭게 면접을 이끌며 다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김재중은 수상했던 질문이 가득했던 면접관의 심층 면접부터 벌칙이 가득했던 각종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노련하게 대처하며 쿡방 PD가 되기 위한 관문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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