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환은 영화 촬영을 위해 세트장을 찾았다.
촬영 중간 저녁 시간에 배우, 스텝들과 저녁을 먹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오대환은 “2년 전에 약도 먹고 그랬었다”고 말한 그는 잠을 자기가 힘들다고 하기도 했다.
오대환은 아버지가 투병 중이실 때 “간호는 못했지만 촬영 끝나면 무조건 천안 내려가고 다시 촬영장 가고 했다”면서 매니저가 많이 힘들었을 거라고 했다.
두 사람은 영화 촬영장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오대환은 진경과 감독 등과 함께 식사를 했다.
오대환 근황을 묻는 이들에게 "우울증 초기 증세가 있다. 2년 전에 약 처방을 받고 그랬었다. 잠을 못 자게 된 건 아버지 편찮으시게 됐을 때부터다. 간호는 제가 못했고 무조건 촬영 끝나면 천안 내려갔다. 그렇게 3~4개월 지났다. 그때부터 잠을 못 자게 됐다"매니저가 고생을 많이했다"고 털어놨다.이에 오대환 매니저는 "촬영하고 있는 도중에 투병 생활하셨고, 촬영 도중에 돌아가셨다.
돌아가신 바로 다음에 촬영에 복귀를 했다.
아버님을 보내드리고 슬퍼할 시간이 짧았다.
최근 4년 만에 여유가 생겼다.
그러다보니, 요즘 아버님 생각이 나서 많이 운다"라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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