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월에 발표된 소녀와 꽃이란 곡은 위안부 할머님들의 아픔을 담은 곡이다.
무엇보다 특별한 것은 도전 꿈의 무대 가수들이 직접 곡을 만들어 헌정한 곡이라는 것이다.
성국, 한여름이 소녀와 꽃을 불렀다.
한여름은 “노래 중 ‘계절이 바뀌어도 꽃이 진다 하여도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우리들에게 하는 말 같았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뵀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삶에 대해서도 듣고 속상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여름은 같은 여성이니 더 그랬을 것 같다”는 김혜영의 질문에 “같은 여성이기도 하고 제 나이가 아직은 어리지만 어떻게 보면 저보다 더 어린 나이에 할머님들은 일제에 끌려가서 모진 일을 겪으셨다.
저와 같은 또래 친구들이 이런 사건에 대해 외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이 곡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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