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5일 방송된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첫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에 나서게 된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쩌다FC 멤버들은 유니폼 제작 전까지 형광 조끼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기상청FC와의 세 번째 공식전에서는 8-1로 패배했지만, 한 자릿수 실점과 1골 득점 조건을 충족해 팀 유니폼 획득에 성공했다.
치열한 사투 끝에 유니폼을 받아든 전설들은 감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서둘러 유니폼을 입은 멤버들은 저마다의 매무새를 뽐내며 잔디구장을 패션쇼 런웨이 현장으로 바꿔버렸다.
허재는 “은퇴 후 처음으로 맞춰 입는 유니폼이다”라며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14일 새로운 유니폼으로 단장을 마친 어쩌다FC 완전체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새로운 옷을 입고 진지하게 서 있는 멤버들의 비장한 모습이 여느 프로선수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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