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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보성은 특유의 감성을 뽐내며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입력 2019-08-17 05:03

MBC에브리원대한외국인방송화면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대한외국인방송화면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989년 하이틴 스타로 데뷔한 김보성은 영화 ‘투캅스’, 드라마 ‘모래시계’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에 ‘의리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남자답고 거친 매력으로 자타공인 의리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가 이날 녹화에서 한없이 여리고 감수성 풍부한 속내를 드러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보성은 “평소 시 짓기와 꽃꽂이를 좋아한다. 눈물이 너무 많아서 시를 짓다가 울기도 한다”며 반전 일상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외조부께서 설정석 시인이고, 어머니 또한 국문과를 나오셨다”며 풍부한 감수성의 근원(?)을 밝히기도 했다.


MC 김용만은 즉석에서 ‘대한외국인’으로 5행시를 제안했다.


김보성은 특유의 감성을 뽐내며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IQ 150에 전교 1등 출신으로 밝혀지며 퀴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녹화에서는 평소 김보성과 친분이 두터운 믿음이 마음이 아빠 이정용, 걸그룹 ‘달샤벳’ 출신 배우 수빈이 함께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칠 예정.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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