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과는 정준하의 승리였다.
정준하는 45초 만에 국수 다섯 그릇을 완벽히 비워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승 상품으로 '팀원 선택 우선권'을 받았다.
집주인의 응답에 테이는 히트곡을 불렀고, "혹시 저 아세요?"라며 어필했다.
그런가 하면, 테이는 대식가다.
MBC '공복자들'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테이는 가게를 준비하면서 메뉴 개발을 하다보니 4개월간 20kg이 늘었다고 털어놨다.
한달 식비로 300만원 이상을 쓰는 등 먹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하나에 다섯 봉지가 들어있는 묶음 봉지 두 개를 꺼내 라면 10봉지를 끓이는 모습도 보였던 바다.
정준하는 마당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고 있는 주민 가족을 만났다.
주민은 "중요한 모임이 있다"라고 한 끼를 거절했다.
정준하는 "내가 잘 구워 드릴 수 있는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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