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미선은 ‘교수님이 그런 게 아니’라며 이지혜를 진정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양희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극우 세력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을 보여주는 영화 을 보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했다.
양희은은 “피해자의 얘기는 증언으로서 가치가 없다, 국가는 사죄할 필요가 없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발끈했다.
1965년 한일 협정으로 한일 과거사가 청산되었다고 말하는 아베 정권의 주장. 호사카 유지는 ‘보상’과 ‘배상’의 차이를 설명하며, 이를 정면 반박했다.
과거에 일본이 잘못을 인정했던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를 언급하며 “아베 정권은 예전의 선량한 보수와는 다르다”며 선을 긋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계기 파동’ 등 국제 사회의 여러 이슈를 근거로 해석을 내놓기도 해 전문가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할 말 있는 당신” 과 함께하는『다른 백 년』 1부는 오는 8월 16일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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