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호섭은 90세 노모를 만나기 위해 고향 마산으로 내려갔다.
이호섭의 어머니는 "남편을 6.25 전쟁으로 잃고 모자가 살기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던 이호섭의 어머니 손태임은 "우리 호섭이 커서 판사하라고 그랬다. 그때는 판사가 제일 큰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호섭의 아내는 이호섭에게 서울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호섭은 아내를 따라 나섰고, 아내의 경제력만으로는 생활이 어려워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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