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화에서 이기훈은 행정실장 이태석(전석호)을 향한 원망을 쏟아내며 아구배트를 휘둘렀다.
기강제(윤균상)가 집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태석을 발견해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사랑하는 왕자를 살리기 위해 인어공주가 스스로를 희생한 엔딩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안병호의 앞에 유범진이 등장했다.
“왜 그러냐. 또 누가 괴롭히기라도 한 거냐”며 안병호를 걱정했다.
유범진은 사채업자에게 시달리는 손준재(신재휘 분)를 구해준 후 “다시 다니고 싶지 우리 학교? 내가 그렇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안병호와 손준재가 마음이 약해진 틈을 타 그들에게 접근한 유범진의 속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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