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가진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청년실업자들이 구직난을 호소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인력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체험단은 구직 청년과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매칭해 2일 이내 직무교육 후 최대 3개월간 기업 현장에서 직무체험을 진행한다. 중기부는 참여 기업에게는 참여자당 월 60만원 훈련수당을 지원(기업당 최대 3명)한다.
중기부는 이번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 체험단' 사업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고,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은 상대적으로 쾌적한 작업 환경과 높은 근무 만족도 등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직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업 신청은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과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600명 내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1만4000여 구직자 풀(Pool)을 보유한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에서 발굴·모집부터 교육·매칭 및 체험기간 종료 후의 채용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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