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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10 LTE모델 출시 권고

입력 2019-08-19 15:29

정부, 삼성전자에 갤럭시노트10 LTE모델 출시 권고
[비욘드포스트 김도현 기자] 정부에서 삼성전자와 이통사에 '갤럭시노트10' LTE 모델 출시를 권고했다.

통신3사도 정부의 권유에 따라 삼성전자에 LTE 모델을 출시해달라는 요청을 지난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사전예약자 선개통에 이어 23일 정식 출시되는 갤럭시노트10은 LTE 모델과 5G 모델이 함께 출시되는 타 국가와 달리 국내에는 5G 모델로만 출시된다.

이에 일부 소비자는 이 같은 판매 전략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5G 전국망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5G폰 구매를 강요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정부가 나서 삼성전자와 이통사에 갤럭시노트10 LTE 모델 출시를 권고한 것이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20일 현재 갤럭시노트10 5G 단독 출시 계획에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다.

LTE 모델 출시가 결정된다 해도 즉각적 판매는 불가능하며 스마트폰 출시에는 망연동 테스트를 포함해 여러 과정을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갤럭시노트10이 전 세계 각국에 출시되는 만큼 생산 계획 변경도 이뤄져야 한다.

갤럭시노트10 5G 국내 가격은 6.3인치 기준 124만8500원으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갤럭시노트10 LTE 가격 899유로(약 120만8100원)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갤럭시노트10 LTE가 국내에 출시된다면 가격책정에 난항을 겪을 예정이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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