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훈은 첫 회부터 극과 극의 캐릭터를 롤러코스터처럼 완벽하게 그려내며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8회 에서는 현실로 돌아가지 못한 평행세계 속 검사 이재상이 느끼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독보적인 캐릭터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하였다.
이처럼 서지혜는 벗어날 수 없는 현실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죽음을 택해야만 했던 노영미의 공허함과 참담함, 억울함 등 진폭이 큰 감정선들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몰입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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