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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받았던 당시가 설명돼 있다.

입력 2019-08-19 17:10

사진=tvN캡처
사진=tvN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온더 블럭‘에선 광복절을 맞아 아픈 역사를 직접 겪은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당시 옥매광산에서 징용됐던 생존자를 찾아 참담한 상황을 들으며 가슴아파했다.


그가 쓴 책 '구십여 년을 살아 보고 길을 묻다' 중에서는 옥 중에서 고문을 받았던 당시가 설명돼 있다.


차라리 기절이라도 해버렸으면 좋겠지만 그것도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고 적혀있다.


당시 생존자는 “그 사람들이 산 사람들을 놓고 온 것은 나라가 힘이 없는 나라였기 때문에”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생존자의 말에 울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생존자는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요새 어른으로서는 말할 자격이 없다. 나라를 생각하는 어른이 없는데 요새 젊은이들한테 뭐라고 부탁을 하겠는가. 다만 어른들 닮지 마라, 정도를 가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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