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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만수로’ 중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입력 2019-08-20 05:53

사진KBS2으라차차만수로방송화면캡처
사진KBS2으라차차만수로방송화면캡처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16일 방송된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엔필드 타운과 접전을 펼치는 첼시 로버스 선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꿈의 장소인 프리미어리그 구장에서 7부 리그 엔필드 타운과의 친선경기를 펼쳤다.


상대 팀과 6계단이나 차이 나는 상황에서 경기 스코어를 예상하는 질문에 백호는 “4.. 4대..”라며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전의 중계를 맡은 백호는 “전반전이랑 느낌이 너무 다르다. 못 보던 선수들이 있는 것 같다. 전술이 확 바뀐 것 같다”라며 날카로운 눈썰미를 발휘, 선수들에 대한 예리한 분석으로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줬다.


그러던 중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


첼시 로버스의 선수 알레가 달려오던 선수의 얼굴에 부딪혀 부상을 당한 것.


관중석에서 보일 정도로 많은 피가 났지만, 첼시 로버스 팀에는 의료팀이 없었다.


상대팀 엔필드 타운의 의료진이 긴급 투입됐고, 알레는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마침내 2대 0으로 시작됐던 경기는 역전당하며 3대 2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첼시 로버스 선수들은 6계단이나 차이나는 팀을 상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1점 차이로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패를 떠나 후회 없는 값진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구단주 김수로와 이사진들과 인사를 나누며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함께 쌓았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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