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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얼떨결에 가까이 다가온 모석희를 빤히 응시하게 된다.

입력 2019-08-20 11:58

삼화네트웍스
삼화네트웍스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1일 첫 방송되는 ‘우아한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대한민국 상위 0.001% 부를 쥐고 있는 철옹성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밝혀내려는 자들, 이를 숨기려는 자들의 공방이 맞부딪치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찬란하고 불량한 대기업 상속녀 모석희(임수향), 최상급 근성의 변두리 변호사 허윤도(이장우), MC일가 수문장 한제국(배종옥)이 펼치는 아슬아슬한 진실 추격전이다.


이와 관련 임수향-이장우가 서로를 향해 다가서다 눈빛이 딱 맞아버린, ‘만년필 눈맞춤’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와 허윤도(이장우)가 방 안에 단둘이 남아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 갑자기 모석희가 만년필 한 자루를 꺼내와 허윤도의 가슴에 툭 꽂는 돌발 행동을 한 후 허윤도는 얼떨결에 가까이 다가온 모석희를 빤히 응시하게 된다.


두 걸음 다가선 모석희와 한 걸음 다가선 허윤도의 눈맞춤이 발발한 가운데, 과연 서로의 눈길을 피하지 않는 두 사람이 어떤 인연을 맺어나갈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임수향은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어머니를 잃고 한국을 떠나 살아야 했던 아름답고 불량한 MC그룹 막내딸 모석희 역을, 이장우는 스펙은 전혀 없어도 근성만큼은 최상급인 변두리 동네 변호사 허윤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만만치 않은 성격을 맞부딪치며 팽팽한 관계를 맺어나가, 미스터리 멜로의 재미를 배가시킬 전망이다.


이어 커다란 스크린을 띄워놓고 MC그룹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TOP팀 수장 한제국(배종옥)이 등장,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을 한 채 허윤도가 찾는 ‘진실’을 뭉개 버리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더욱이 수긍한 줄 알았던 허윤도가 의미심장한 눈빛을 드리우며 “15년을 기다렸어”라고 읊조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우아한가(家)’를 통해 폭발적으로 질주하는 ‘멜로’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임수향-이장우의 열연으로 독보적인 씬들이 완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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