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승원은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이장과 군수' 등 코미디 장르로만 14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다.
차승원은 "'이장과 군수'가 마지막으로 찍었던 코미디 영화다. 지금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며 "'선생 김봉두'는 찍을 때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그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라며 과거 출연작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9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오랜만에 코미디 연기를 펼친다.
그는 "2000년대 초반 코미디 영화에 출연했을 땐 다른 장르의 연기를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과거에 대해 그리워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번 영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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