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다가올 이별은 슬프고 아프겠지만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고, 지금 자신이 온 힘을 다해 하는 사랑이라는 구찬성의 고백은 뭉클함을 자아내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
지난주 방송분에서는 억울하게 살해당한 사람들의 사건을 해결하고,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유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범인이 자신을 의심하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범인의 뒤를 쫓거나, 몽타주를 그리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며 피해자 귀신에게 감사 인사를 받기도 했다.
아이유의 맑은 노래가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나를 두고 갈 땐 두려워하지 마요. 이게 연약한 인간일 뿐인 내가 온 힘을 다해, 지금 하고 있는 사랑”이라는 구찬성의 따뜻하고 절절한 고백에 장만월은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나눈 키스 엔딩은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흩날리기 시작한 월령수의 꽃잎이 앞으로 펼쳐질 ‘만찬커플’의 아프고 슬픈 로맨스를 예고하는 듯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강미나가 출연 중인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매주 토, 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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