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아이를 키우는 30대 주부라고 소개한 아내는 남편이 다정하다가도 갑자기 기분이 나빠지면 아이들에게 욕을 하고 소리치며 본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고 했다.
동생은 "누나가 5년 동안 기술이 진화됐다. 똥침을 할 때 손으로 찌르고 손가락을 꺾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생은 "도저히 안돼서 똥침 보호대를 만들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영자는 손호영에게 "약속 어길 뻔한 적 없었냐. 난 한 두세번 있었다"고 재치있게 물었고 손호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자는 "살면서 정서가 불안한 게 제일 힘들어. 근데 너무 끔찍하지 않아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게 우리 식구인데 내가 아픔을 주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남편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했고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MC김태균은 "본인이 5년 동안 그렇게 시달리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누나는 "그건 싫을 것 같다"고 말했다.
누나는 동생에게 똥침을 놓는 이유에 대해 "리액션이 너무 귀엽고 웃기다"고 말했다.
jbd@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