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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사람이좋다’ 실력으로 아내와 함께 무대래 올랐을 정도다.

입력 2019-08-25 19:39

사진=MBC사람이좋다캡처
사진=MBC사람이좋다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최근 MBC 월화 미니시리즈 ‘웰컴2라이프’에서 희대의 악인 ‘장도식’을 연기하였다.


무용은 손병호도 함께 하였다.


그야말로 무용 집안이다.


뛰어난 실력으로 아내와 함께 무대래 올랐을 정도다.


이와 관련, 손병호는 “춤에 대해서는 지고 싶지 않다. 춤에 대해서는 별로 지고 싶지 않고, 제 전공은 춤이 아니지만 배우라는 게 기본적으로 춤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제가 또 탈춤반이었다. 춤이 너무 좋았다,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 때두 허슬부터 시작해서 춤의 기본인 로봇 춤까지 (통달했다)”고 말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아내 최지연씨(55)와 전문적으로 배운 것은 아니지만 아내와 무대를 같이 할 정도로 춤에 일가견이 있다는 손병호.


늦은 출산으로 무릎 관절이 많이 상했지만, 꿈을 위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아내를 응원하기 위해 온 가족이 연습실로 출동했다.


손병호는 “나이가 들수록 더 소외되고 조금 두려워지고 ‘내가 설 자리가 없으면 어떨까’라는 정말 현실적인 생각이 많다. 그런 와중에 (산 타는게) 저를 추스릴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아내 최지연 씨는 “남자의 갱년기? 위기감? 이런 것 때문에 힘들어했다. 그런데 그 과정을 (산악회 등을 통해) 잘 극복했다. 주위의 친구들도 만나고 (사람들과) 나름대로 이야기하면서 그렇게 풀어나갔던 것 같다”고 갱년기 극복 비법을 공개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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