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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따러가세’ 홀로 남겨둔 남편이 야속하다고 했다.

입력 2019-08-26 11:26

뽕따러가세송가인
뽕따러가세송가인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2일 밤 10시에 방송된TV 조선 ‘송가인이 간다-뽕 따러 가세’(이하 ‘뽕 따러 가세’) 6회에서 송가인과 붐은 제작진 앞으로 도착한, 최초의 정성 듬뿍 손편지를 보낸 사연자를 찾아간다.


46년 째 호천마을에 살고 있던 한 사연자는 "남편을 12년 째 떨어져다녀, 남편 기다리느나 내 청춘도 갔다"면서 "지금은 남편이 술도 많이 마신다"며 긴 청춘을 홀로 남겨둔 남편이 야속하다고 했다.


‘송생송사’를 외치며 살아가는 할머니의 소원은 송가인 손 한 번 잡아보는 것.


송가인이 등장하자 버선발로 뛰쳐나간 할머니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꼭 잡은 손을 놓지 못했다.


할머니는 송가인에게 먹이기 위해 수족관에서 제일 귀한 자연산 광어를 잡아 거침없이 회를 떠주며 무한한 사랑을 표현했다.


新먹방 요정으로 떠오르고 있는 송가인은 할머니가 건네는 사랑이 담긴 쌈을 먹고 “쓰러집니다!”라는 한 마디를 외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정성껏 써 내려간 13세 소녀의 절절 효심 가득 ‘뜨거운 러브콜’에 제작진은 물론 뽕 남매도 감동했다”며 “3대 모녀의 송가인 내리사랑이 돋보이는 기장시장 이야기와 기장시장을 여지없이 흥돋게 만든 뽐 남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사연자는 "시집 온지 40년인데 반평생도 같이 못 살아, 매일 기다리며 살고 있다"고 했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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