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금주(나혜미 분)는 제사를 돕기 위해 한석호(김산호 분)의 집에 들렀다.
그녀 대신 전화를 받은 변명자(김예령 분)는 “금주가 우리 집 제사를 돕고 있다”고 귀띔했다.
나영심(김혜옥 분)은 곧장 집으로 달려왔고, 집 안에서는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한준호(김사권 분)의 문자를 보지 못한 주상미(이채영 분)은 오대성(김기리 분)과 술을 마셨고, 한준호 혼자 가족들과 제사를 지냈다.
한준호는 주상미를 부축하지도 않은 채 그냥 집으로 들어가 버렸다.
주상미는 이런 한준호에게 자신을 속이고 여름이를 찾아갔던 일을 언급했다.
결혼 후 첫 아버지 제사에 홀로 다녀온 한준호는 “내 문자 못봤어요?”라고 물었다.
주상미는 이에 “그럼 그냥 가라”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오대성은 “그러는 너야 말로 다시 임신하려면 술 대신 한약같은거 먹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의아해했고, 주상미는 대답대신 빤히 그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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