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에서는 지난주 미모의 보컬 트레이너 김세희 씨와 마주한 탁재훈의 본격적인 소개팅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탁재훈은 농담으로 분위기를 누그러트렸고 김세희 씨는 과거 연애사를 쿨하게 얘기하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리드했다.
공통사인 음악을 주제로 한층 가까워졌고 탁재훈은 잠깐의 심호흡 후 “제가 좋아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세희 씨는 “얘기를 더 나눠도 괜찮은 분 같아요”라고 답했다.
김슬아의 나이를 들은 이상민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20살 가까이 차이났기 때문. 이상민은 적지 않은 나이 차이에 연인으로 발전할 마음을 잃었는지 많은 연애를 해보라는 등의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 시청자들의 이목을 샀다.
김슬아는 "부산에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1989년생으로 나이는 31세라고. 이상민은 "제가 나이가 좀 있다. 16세 차이라서 미안한 부분이 있다. 하지만 친구처럼 생각하셔도 좋을 만큼 생각이 젊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해 김슬아를 미소짓게 했다.
상대방과 나이차가 16살 차이라는 것을 알고 미안한 마음에 선을 그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물론 상대방을 위해 전매특허 ‘크라잉 랩’을 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돌연 자기 인생사를 풀어놓는 데 집중해 상대방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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