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북산학융합본부 연구지원…소포로리피드 효과 확인

연구팀은 충북도와 충북산학융합본부의 지원을 받아 인체적용 시험과 세포 실험을 통해 이를 규명했다.
소포로리피드는 인도 산악 지역에서 자생하는 마두카 씨앗 등 식물성 오일을 발효해 얻어지는 대사 물질이다.
실험 결과 탈모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변화 평가에서 모발 수가 증가했다.
마두카 소포로리피드가 함유된 시험물질을 24주간 투여한 시험군의 경우 두피 1㎠당 176개에서 183개로 늘어났다.
반면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은 173개에서 171개로 오히려 감소했다.
연구팀은 콜라겐 분해요소를 억제하거나 콜라겐 생성을 향상하면 자연적인 노화로 인한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두카 소포로리피드를 투여한 실험에서 콜라겐 분해요소의 억제율은 55%, 콜라겐 생성은 98%가 증가됐다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충북산학융합본부에 입주해 있는 전문바이오업체에 기술이 이전됐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특허 출원하고 탈모증상 개선용 제품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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