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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서동석의 컴퓨터에서 유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입력 2019-08-27 14:21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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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극본 정찬미, 연출 조웅, 황승기, 제작 프로덕션 H, 에프앤 엔터테인먼트)에서 각기 다른 욕망으로 질주하고 있는 이태경(최진혁), 송우용(손현주), 서연아(나나), 탁수호(박성훈). 누군가에겐 숨겨진 진실이며, 누군가에겐 소중한 가족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어긋난 욕망이었다.


언론에는 서동석의 컴퓨터에서 유서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이를 듣던 이태경(최진혁)은 "적당히 하라. 이 쓰레기들아"라며 분노를 표했다.


“저한테 정의는 내 가족의 안전”이라는 송회장에게 가장 소중한 건 아들 대진(김희찬)이다.


남원식당 멤버들에게 성상납을 하고, 탁수호가 괴롭힐 대상을 제공해온 수많은 악행이 송회장에겐 아들을 지키는 일이었다.


진실과 가족이 아닌 어긋난 욕망을 좇는 사람도 있었다.


“인간의 영혼을 가지고 노는 게 얼마나 재밌는지를” 강조하는 정진그룹 부회장 탁수호.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에겐 자신의 희열이 가장 중요하다.


태경과 연아가 수사망을 좁혀가고 있음에도 영미를 풀어주지 않고, 진짜 얼굴을 숨긴 채 다가가는 이유도 모두 이 때문. 하지만 태경과 연아가 집 안까지 들이닥친 상황에서 탁수호는 언제까지 자신의 욕망을 지킬 수 있을까.


집으로 돌아온 서연아는 아버지가 남긴 메모들을 확인했다.


그 곳에는 진짜 아버지의 유서가 붙어 있었다.


서동석은 "모든 건 아버지가 안고 가겠다. 넌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게 수사해라. 아버지가 하늘에서 지켜주겠다. 네 아버지로 살 수 있어서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라는 유서를 남겼다.


아버지의 유서를 발견한 서연아는 눈물을 흘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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