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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노래를들려줘’ 분에게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췄다.

입력 2019-08-30 06:17

KBS2제공
KBS2제공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26일 방영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연출 이정미 l 극본 김민주)에서는 최서주(이정민 분)가 하은주(박지연 분)와 또다시 맞붙으며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살벌한 모습을 그려냈다.


홍이영(김세정 분)은 장윤(연우진 분)에게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내비췄다.


장윤은 “이안일 찌른 사람이 홍이영 씨 일지도 몰라”라는 말로 그녀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가 자신을 지켜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것까지 깨달은 홍이영의 상처받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주의 말에 은주가 또다시 화를 참지 못하고 뺨을 때리려 하자, 서주는 잽싸게 은주의 손목을 잡아 채면서, "아프지? 연주까지 못하게 되면 앞으로 뭐 먹고 살래? 하은주, 넌 끝났어. 우린 한번 찍으면 끝이거든."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끝나지 않은 공방전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하은주를 오케스트라 내에서 자신의 유일한 라이벌로 생각하는 최서주답게 매회 박지연과 불꽃 튀는 앙숙 케미를 선보이고 있는 이정민. 얄밉지만 마냥 미워할 수만은 없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감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정민은 찰진 대사처리와 최서주의 캐릭터를 더욱 살려주는 도도하고 얄미운 제스쳐와 표정연기로 '너의 노래를 들려줘'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홍이영이 기억을 되찾으러 가는 도중 드리워지는 윤영길(구본웅 분)의 그림자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버스에서부터 음산한 기운을 풍기며 그녀의 뒤를 밟던 그는 폐창고까지 따라오는 대담함으로 과연 그녀에게 어떤 일을 저지르려 하는 것인지 27일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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