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민은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그의 뜻에 따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과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 지원에 쓰이게 된다.
박재민은 2014년 세월호 피해지원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2015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1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고, 2017년과 2018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연이어 500만원씩 기부하며 나눔을 이어왔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하면 누적 기부금은 3500만 원에 이른다.
박재민은 "방송활동을 하며 받은 사랑은 다시 대중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스스로와 작은 약속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설이면 나눔의 집에 인사를 가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또 루게릭 환자 지원·심장병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을 위한 자선 농구대회에 참석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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