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은 고된 업무 후 퇴근길에 나선 사연자의 앞에 깜짝 등장하며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 장기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한 두 사람은 노을 지는 한강을 배경으로 서로의 사진을 남기거나, 돗자리를 깔고 앉아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입사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자신이 부족한 것 같다는 사연자의 고민에 대해 신인 시절 느꼈던 막막함을 함께 털어놓으며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장기용의 모습은 영화 속 독종신입과는 180도 다른 자상한 면모를 엿보게 한다.
사연자는 “영화 진짜 대박 날 것 같아요. 느낌이 딱 와요!”라는 확신에 찬 응원을 건네며 ‘나쁜 녀석들: 더 무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끝으로 장기용은 홀로 상경한 사연자를 위해 준비한 세심한 선물과 함께 “밥 잘 챙겨 먹기,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등 당부의 인사를 건네며 결코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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