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8일(한국 시간)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인터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내고 있는 악몽에서 탈출하기 위해 임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에게 가장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은 맨유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한 인터밀란이지만 산체스의 높은 주급이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맨유는 인터밀란이 더 많은 주급을 부담하길 원하고, 인터밀란은 더 적은 금액을 원하고 있었는데, 팽팽하게 이어지던 협상이 마침내 합의점에 도달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산체스의 연봉 1,500만 유로(약 202억 원) 중 500만 유로(약 67억 원)를 부담하게 됐다.
산체스는 최근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밀란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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