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혈증서는 지난 27일 전달했으며, 기부에도 동참한 경남 골키퍼 이찬우가 직접 방문했다.
경남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치른 세 차례 홈경기에서 '프로스포츠 위드 유 : 헌혈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411장의 헌혈증서와 435개의 헌혈 팔찌를 기증받았다.
헌혈 증서와 팔찌를 합쳐 목표치였던 1천4개를 채우는 데는 실패했지만, 헌혈 증서는 예정대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 도내 환자에게 지정 기부했다.
이찬우는 "팬과 구단이 함께 모은 헌혈증서를 꼭 필요한 분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며 "저희의 작은 정성과 응원에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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