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말 1사 1루에서 대타로 출전한 제이콥 윌슨이 진해수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을 가르는 끝내기 2루타를 해냈다.
진명호는 3-2 리드에서 동점을 허용했으나 계속된 무사 만루 위기에서는 채은성을 투수 병살타로 잡았고 고효준이 카를로스 페게로를 삼진 처리하면서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9회에는 손승락을 투입해 LG의 기세를 차단했으며 9회말에는 1사 후 안중열의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왼손투수 진해수를 상대로 나선 윌슨이 과감한 초구 공략으로 끝내기 2루타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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