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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화다.

입력 2019-09-01 17:54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BH엔터테인먼트제공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BH엔터테인먼트제공
[비욘드포스트 박명진 기자] ‘비상선언’은 항공기가 재난 상황에 직면했을 때 기장의 판단으로 더 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언하는 비상사태를 뜻하는 항공용어다.


항공 재난을 소재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들의 다채로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영화다.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은 2005년 ‘연예의 목적’으로 대종상 신인감독상과 청룡영화제 각본상을 휩쓸며, 연출 데뷔와 동시에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우아한 세계’로는 느와르의 새 지평을 열며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고, 영화 ‘관상’에서는 적재적소의 풍자와 감각적인 연출로, ‘더킹’을 통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촬영 기법 도입과 깊은 메시지가 있는 통쾌한 스토리로 ‘최고의 스토리텔러’라는 호칭을 얻었다.


올해 5월 개봉한 영화 ‘기생충’으로 칸 황금종려상 수상과 네 번째 천만 작품의 기록을 세운 ‘명실공히 대한민국이 가장 신뢰 하는 배우’ 송강호와 헐리웃 진출뿐 아니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명연기로 뜨거운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는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 이병헌의 만남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높인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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