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방송에서 주라인(이화겸)은 하립(정경호)이 영혼을 팔면서 잊어온 것들과 김이경(이설)을 향한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는 진지한 전개 속에서 예측불가 순수함으로 웃음을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경의 성공을 질투한 라인은 모태강(박성웅)을 찾아가 자신의 영혼을 팔 테니 소원을 들어달라 말해 태강은 물론 시청자들을 당황시켰다.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대 떠나 없는 거리’를 부른 하립과 김이경. 두 사람이 함께 꾸민 무대는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다.
원작자인 서동천(정경호 분) 역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소울엔터 대표 지서영(이엘 분)과 이충렬(김형묵 분)은 하립이 서동천의 아들이란 사실을 공개하고, 그의 미발표곡으로 앨범을 내자고 제안했다.
하립은 서동천이 속세를 떴다고 딱 잘라 거절했지만, 이충렬은 이미 서동천의 뒷조사를 마친 뒤였다.
서동천이 축의금을 훔쳤던 과거뿐 아니라 아직 남은 서동천의 흔적들을 들먹이는 이충렬의 태도는 하립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루카는 하립에게 어린 시절 수술할 때 어떤 분이 오셔서 자신을 응원했다고 말하고, 하립은 루카를 찾아갔던 일을 기억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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