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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이태주의 죽음까지 계획했다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입력 2019-09-02 03:55

저스티스방송캡처
저스티스방송캡처
[비욘드포스트 구애영 기자] 2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27~28회에서 이태경(최진혁)과 서연아(나나)는 위기를 맞았다.


조현우(이강욱)가 목숨을 끊으면서 재판 거래 의혹을 받은 것.


이를 딛고 일어나 수사의 끝에 도달, 남원식당 영상을 배포하고 결정적 증거들을 확보했다.


가운데 송우용(손현주)이 검찰에 자진 출두해 그의 속내에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저스티스’ 27, 28회에서는 아버지 송우용의 실체를 알게 된 송대진의 절규가 그려졌다.


남원기(조달환 분)의 서랍에서 조현우(이강욱 분)의 음성이 담긴 녹음기를 틀어본 송대진. 녹음기에는 송우용이 장영미(지혜원 분)를 비롯한 장엔터 연습생 연쇄 살인과 실종 사건의 배후이자 이태주의 죽음까지 계획했다는 정황이 담겨 있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런데도 받아들이기 힘든 충격적인 진실이었을 터. 이에 “당장 태경이 형 안 빼주면 저 태주 따라가요”라고 초강수를 뒀다.


모두의 우려와 달리 영장이 발부되고 송회장과 조현우의 대질신문 일정이 잡혔다 하지만 바로 전날 조현우가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태경에겐 재판거래 의혹이 제기됐다.


태경과 연아가 형량 낮춰주는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요구했다는 내용이 적힌 조현우의 자필유서까지 발견됐기 때문. 목숨 걸고 사건을 덮겠다던 송회장이 미리 손을 쓴 것이었다.


태경은 경찰에 체포됐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태경이 체포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영미 사건 관련 기사를 배포하고, 남원식당 영상 원본을 온라인에 퍼트리는 것뿐. 원기(조달환)는 남원식당 영상 원본이 필요한 송회장에게 거래를 제안받기도 했지만, 끝까지 태경과의 의리를 지켰고, 영상은 계획대로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켰다.

jb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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